중국여행 남경(난징)여행 2일차 (첨원, 태평천국박물관)
중국 장쑤성[江蘇省] 난징시[南京市] 동남쪽에 있는 명나라 때의 원림(園林). 명나라의 개국공신이며 중산왕(中山王)에 봉해진 서달(徐達)의 관저 화원이다. 청나라가 들어선 뒤 속국을 관리하는 관청으로 바뀌었다가 건륭제(乾隆帝)가 남순(南巡)할 때 잔위안[瞻園]으로 명칭도 바꾸었다. 태평천국운동이 일어났을 때는 양수청(楊秀淸)의 관부로 사용되다가 나중에 파괴되었다. 현존하는 잔위안은 1960년 중국의 현대 건축가 류둔전[劉敦楨]이 주관하여 재건한 것으로, 청대(淸代)의 풍격을 기본적으로 보존하고 있다. 산과 돌로 주요 풍경을 이루고 물로써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도록 조성한 정원으로서 중국 고전원림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. 면적은 5280㎡이며, 주 건물은 정묘당(静妙堂)이다. 정묘당 남북으로 조성한 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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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 4. 2. 00:00